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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무법변호사` 최민수, 서예지 납치하고 이준기 총 겨누며 협박
입력 2018-06-24 22: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봉상필(이준기)이 위험에 빠졌다.
2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재판도중 하재이(서예지)를 납치한 안오주(최민수)를 찾아가는 봉상필의 모습이 나왔다.
남순자(엄혜란)는 검찰 조사를 받으며 "내가 장 검사장이랑 어떤 사이인지 아냐"고 소리쳤다. 이에 천승범(박호산)은 "음모라고 하기엔 너무 확실하다"며 남순자가 누군가에게 살해 지시를 내리는 영상을 보여줬다. 확실한 증거에 남순자는 당황하며 "이거 다 모함이다. 함정을 판 것"이라고 말했다. 천승범은 "그럼 이 사람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남순자는 혼란에 빠졌다.
혼란에 빠진 남순자는 천승범에게 전화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차문숙(이혜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순자는 그녀에게 "제가 지금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 깡패놈이 판사님과 저를 함정에 빠트렸다. 일단 그 깡패놈 이름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문숙은 "내가 그런 사람 이름 기억하는 것 봤냐"며 "일단 고인두(전진기) 변호사 통해서 말해라"라고 냉정하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봉상필은 남순자 사건 담당 검사인 천승범을 찾아갔다. 그는 "동영상 증거가 있다고 들었다. 그거 장검사장에게 받은 거냐"고 물었다. 하재이는 옆에서 "그걸 어디서 받았는지 생각해 봤느냐"고 물었다. 이어 "차문숙이 왜 남순자를 제거할 중요 증거를 검사에게 넘겼는 줄 아느냐"고 물으며 천승범이 차문숙을 의심하게 했다.
천승범과 대화를 마친 봉상필은 남순자와 만났다. 그는 "내 접견 신청 받고 왜 나왔느냐"고 물은 뒤, "당신하고 거래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봉상필은 "당신이 차문숙 차명 계좌 관리해 온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순자는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부정했다.
봉상필은 "당신이 처한 상황. 나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 모든 사건의 배후는 차문숙 판사"라고 말하며 남순자가 차문숙을 의심하게 했다. 하지만 남순자는 흔들리지 않았고, 봉상필은 "천하의 안오주가 지금 어떤 꼴이 됐는지 한 번 잘 생각해 봐라"라며 남순자를 다시 혼란에 빠뜨렸다.
남순자는 딸 강연희(차정원)에게 후원금 장부를 가지고 차문숙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차문숙은 강연희에게 "강한 판사가 되려면 생살을 도려낼 줄 알아야 한다. 어머니한테 죗값 치르라고 전해라"며 모든 죄를 남순자에 덮어 씌웠다. 차문숙의 말을 전해들은 후 남순자는 봉상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봉상필은 안오주 또한 차문숙의 계략으로 현재 상태가 됐다며 자신의 손을 잡으라 제안했다. 남순자는 강연희를 시켜 대신 봉상필을 찾아가 차병호 재단 후원금 장부를 전달했다. 이에 하재이는 "남순자는 차문숙 비리 증거가 자신한테 있다는 걸 알린 거다"라고 상황을 파악했다. 봉상필은 남순자와 계약하며 "당신이 짓지 않은 죗값은 치르게 하지 않을 거다. 모두 차문숙 지시받고 한 일 아니냐"고 물었고, 남순자는 흥분해 "맞다. 내가 뭘 안다고 그걸 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봉상필은 첫 공판에서 차문숙이 심어놓은 재판장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천승범도 봉상필이 제출한 판사의 부동산자료를 보고 판사 교체를 동의했다. 공판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판장을 나온 봉상필은 하재이를 찾았다. 하지만 하재이는 없었고, 그의 전화기로 전화가 왔다. 하지만 전화의 주인공은 하재이가 아닌 안오주였다.
안오주는 하재이를 인질로 봉상필을 협박했다. 그는 "하재이를 구하고 싶으면 내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말했다. 봉상필은 "넌 하재이 건드리면 죽는다"고 분노하며 안오주가 있는 곳으로 갔다. 봉상필은 안오주를 불렀고, 안오주는 혼자서 걸어 나왔다. 그는 봉상필에게 "니가 지키고 싶은 것이 있듯이 나도 그렇다"고 말했고, 봉상필은 "넌 깨진 그릇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안오주는 총을 봉상필에게 겨누며 "넌 이제 끝이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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