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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원준, 브리검 상대 개인 통산 2번째 그랜드슬램 `쾅`
입력 2018-06-24 18:04 
최원준이 24일 고척 넥센전에서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최원준(21)이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날렸다.
1-2인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최원준은 브리검의 2구 132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개인 2번째 홈런. 그리고 이번 시즌 20번째 만루홈런이자 KBO 통산 820번째.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이다. 최원준은 지난 2017년 5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최원준의 짜릿한 한 방으로 KIA는 3회말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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