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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비상, 루카쿠 발목 부상으로 잉글랜드전 출전 불투명
입력 2018-06-24 11:44 
벨기에 루카쿠가 튀니지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벨기에에 비상이 걸렸다. 4골을 터트리고 있는 간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발목 부상으로 잉글랜드전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루카쿠는 23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5-2 완승을 주도했다. 지난 파나마전에서도 2골을 넣은 루카쿠는 2경기에서 4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과 공동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루카쿠는 튀니지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치료를 받았으나 보호차원에서 4-1로 앞선 후반 14분 마루앙 펠라이니와 교체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23일 ‘AFP에 따르면 벨기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루카쿠의 발목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루카쿠 외에도 에덴 아자르는 종아리, 드리스 메르턴스는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조별리그 3차전은 28일 잉글랜드전은 부상 선수들의 휴식 가능성을 내비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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