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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멕시코전 치차리토에 추가실점
입력 2018-06-24 01:38  | 수정 2018-06-24 01:41
대한민국-멕시코 치차리토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득점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민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승을 거둔다는 꿈이 점점 멀어진다. 추가 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4일 오전 0시부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가 열린다. 전반 26분 선제실점에 이어 대한민국은 멕시코에 후반 21분 2번째 골을 내줬다.
1-0으로 대한민국에 앞선 멕시코는 속공상황에서 201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올해의 선수 치차리토(웨스트햄)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016-17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이르빙 로사노(PSV)는 러시아월드컵 F조 2라운드 대한민국-멕시코 치차리토 골을 어시스트했다.
기성용(스완지)은 대한민국-멕시코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도중 상대 진영에서 반칙이 선언될만한 신체적인 접촉을 당하여 공을 뺏겼으나 심판의 파울 휘슬은 없었다.
러시아월드컵 F조 2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멕시코는 기성용으로부터 탈취한 소유권을 치차리토의 득점으로 연결된 속공으로 전개했다. 2017 K리그 MVP 이재성(전북)의 공격 차단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2라운드에 앞서 계산한 승률은 대한민국 19%-멕시코 55%다. (무승부 26%)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대한민국 57위, 멕시코 15위. A매치 상대전적도 4승 2무 6패로 대한민국이 멕시코에 열세다.
월드컵 대한민국-멕시코 대진은 7317일(20년 12일) 만이다. 1998년 프랑스대회 E조 1차전은 대한민국이 멕시코에 1-3으로 졌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9회 연속이자 10번째 본선 진출이다. 멕시코는 7회 연속 및 16번째 참가. 최고 성적은 대한민국은 2002년 4위, 멕시코는 1970·1986년 6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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