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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亞 펜싱선수권 남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
입력 2018-06-21 18:14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펜싱대표팀 모습.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남자 펜싱대표팀이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따냈다.
허준(광주시청), 하태규, 손영기(이하 대전도시공사), 이광현(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홍콩에 45-39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016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고, 대회 우승을 통해 랭킹포인트 64점을 획득, 세계 랭킹 3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같은 날 김지연, 황선아(이하 익산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에 42-45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21일 현재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목표인 대회 종합우승 10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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