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해랑 사장 “EBS, 과제 찾아 실천…교육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 것”
입력 2018-06-21 18:01 
사진=EBS
[MBN스타 손진아 기자] EBS 장해랑 사장이 고양 시대를 연 EBS의 새 약속을 전했다.

EBS(사장 장해랑)는 21일 일산 EBS 본사에서 신사옥 개관과 창립기념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일산 EBS 신사옥 개관과 EBS 44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워윈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 한국교육개발원 반상진 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최성주 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 등 정책, 방송, 교육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과 출연자, 시청자 및 EBS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EBS 신사옥 개관을 알리는 EBS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44년을 축하하는 창립기념식 그리고 TV 스튜디오 및 이러닝 스튜디오 등 방송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의 진행은 EBS 대표 인기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 진행을 맡았던 배우 신세경과 EBS 한국사 스타강사인 최태성 선생님이 맡았으며, 가수 talk와 김현철, EBS 꿈장학생 김재현 학생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지난 44년간의 EBS의 역사와 교육적 가치를 돌아보고, 시청자들을 향한 미래를 약속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시청자들을 위한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EBS TV 스튜디오와 이러닝 스튜디오 등 방송시설 투어를 진행해 새롭게 단장한 EBS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오후에는 퀴즈쇼와 ‘희망트리 사연 쓰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참여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직원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해랑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양 시대를 연 EBS의 노력과 미래를 위한 EBS의 새 약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사장은 제 2창사를 맞아 사람이 중심인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EBS의 사명으로 삼고, TV를 넘어 세계최고의 공영교육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공영방송 EBS만이 할 수 있는 과제를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교육을 통한 사회혁신, 생애주기별 맞춤 콘텐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융합, 창업, 문화예술, 소프트웨어, 미디어리터러시, 다문화교육 등 15가지 공공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사장은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EBS의 꿈과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EBS만이 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를 기필코 달성해 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이며 창립기념 행사를 마쳤다.

한편, EBS는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과 함께 시작하고 2000년 한국교육방송공사로 출범한 국내 유일의 교육 공영방송사로서,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학교교육보완, ‘평생교육 실현,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고 국민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러닝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들을 추진하며 교육한류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을 제2 창사 원년으로 삼고 ‘Restart 2018 교육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 아젠다를 선도하는 고품격 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생애주기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최근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발맞춰 남북교육교류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남북 간 교육 및 문화적 교류 활성화와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