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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국석유공업, 유라시아 철도 현실화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18-06-21 13:46 

한국석유공업이 유라시아 철도 현실화 기대감에 급등세다.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한국석유공업은 전일 대비 1만5000원(7.30%)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업은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 아스팔트 콘크리트 궤도 구조 시스템 및 그 부설방법'을 공동 개발했다. 기존 콘크리트 궤도 대비 충격을 저감시키는 아스팔트 재료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공속도가 빠르고 경화시간이 짧아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공사비 역시 콘크리트 궤도 대비 저렴해 향후 철도망 구축에 널리 쓰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철도, 가스, 전기 세 분야부터 남·북·러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며 "남북 철도가 연결되고 그것이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되면 한국에서 유럽까지 철도로 물류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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