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회 미즈 머츄어 페스티벌 유지영 집행위원장 "나이가 든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해지는 것"
입력 2018-06-21 12:44  | 수정 2018-06-21 17:05

오는 6월 28일,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40대 이상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 '제 1회 미즈 머츄어 페스티벌'이다. 미즈 머츄어란 40대 이상의 여성으로 자기만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그 삶 속에서 사랑, 소통, 융합, 배려, 겸손의 덕목을 쌓아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은 여성을 이르는 말로 이번 페스티벌은 그 삶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그 공로를 만인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유지영은 대한민국 패션디자이너로 유명하다. 2009년 파리 프레타포르테 패션쇼를 비롯해 20년 넘게 그녀의 패션 브랜드을 키우며 대한민국 패션계에선 ‘아름다운 카리스마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자신의 롤모델인 오드리햅번을 기리며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영 집행위원장은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라는 오드리 햅번의 말이 자신이 하고픈 일과 일맥상통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공연을 위해 1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하였으며, 그녀를 믿고 신뢰해 준 많은 아티스트들과 뮤지션들로 인해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제1회 미즈머츄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롤 모델들을 섭외해서 공로상을 시상한다. 유니버셜발레단 유지연 부감독, 평창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안무 감독을 했던 현대무용가 차진엽, 버클리음대 출신의 재즈작곡가겸 음악 프로듀서 레이첼 곽, 샐러드 마스터 홍나현 지사장을 비롯해서 15명의 셀럽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숙영 아나운서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그래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밥 제임스를 비롯해 뉴욕 카루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을 수상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무대에 선다.

이어 미국 NBC 방송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 출신으로 미국에서 The Future Classics 음반 발매 후 팝스타 어셔, 라이오넬 리치, 나탈리 콜, 크리스 보티, 잭키 에반코 그리고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함께 활동했던 테너 류하나, SBS ‘스타킹 프로에 6번이나 출연하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 최연소 입학 후 2015년에 ‘17th World Saxophone Congress & Festival에서 세계 최연소 단독 콘서트, 연합콘서트를 하며 프랑스알자스방송 출연한 허민 색소포니스트의 공연과 제레미 박의 노래와 춤, 김종덕 한국무용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서상욱 남성복 디자이너가 뮤지션 의상들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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