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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페루전 무승 확률 83%…지루 재신임?
입력 2018-06-21 12:42 
프랑스-페루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대비 훈련에 임하는 올리비에 지루.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페루 월드컵 경기는 수십 년 만에 대결하는 양국이 A매치 효자들을 최전방에 내세워 맞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예카테린부르크 중앙경기장에서는 22일 오전 0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프랑스-페루가 진행된다. 1라운드 결과는 프랑스 2-1 호주 및 페루 0-1 덴마크.

스포츠방송 ESPN이 러시아월드컵 C조 2라운드에 앞서 공개한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 승률은 프랑스 58%-페루 17%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프랑스 7위, 페루 11위. 프랑스-페루 A매치는 1만3204일(36년 1개월 25일) 만이다. 1982년 평가전은 홈팀 프랑스가 페루에 0-1로 졌다.


프랑스는 6회 연속이자 15번째 참가로 개최국으로 임한 1998년 대회를 제패했다. 페루는 36년 만이자 5번째 본선으로 최고 성적은 1970년 대회 7위.

2011-12 리그1 득점왕 올리비에 지루(첼시)는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프랑스-페루를 통해 국가대항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할 것이 유력하다.

올리비에 지루는 호주와의 러시아월드컵 C조 1라운드 경기에는 교체 출전했다. 예상처럼 프랑스 페루전 스타팅 멤버에 포함된다면 2014월드컵 및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에 이어 메이저대회 선발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월드컵 및 유로 본선 올리비에 지루 통산 기록은 13경기 4골 3어시스트. 평균 51.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3에 달한다.

올리비에 지루는 유로 2016 브론즈부트(득점 3위)로 프랑스 준우승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맞설 페루도 비슷한 변화가 관측된다. 2013 브라질 세리에A 득점왕 파올로 게레로(플라멩구)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

파올로 게레로는 남미축구연맹선수권에 해당하는 코파 아메리카의 2011년 및 2015년 대회 득점왕 경력에 빛난다.

프랑스-페루 러시아월드컵 C조 2라운드는 올리비에 지루와 파올로 게레로의 애국자 대결로 요약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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