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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진기주, `꿈꾸는 라디오` 출연…데뷔 전 회사 생활 부터 허준호 케미까지
입력 2018-06-21 11:42 
장기용 진기주=MBC라디오 방송화면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진기주가 함께 라디오에 출연했다.

20일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의 '꿈꾸는 초대석' 코너에는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과 진기주가 출연했다.

이날 진기주는 데뷔 전 회사 생활에 대해 "삼성 SDS와 지역민방에서 회사 생활을 한 적이 있다"며 "참고참다가 턱밑까지 쌓이면 그제서야 상사에게 할 말 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 생활하면서 한여름에 민소매 입지 말라는 지시가 이해가 안됐다”며 한번은 직장 상사가 민소매를 입지 말라는 걸 알려주려고 ‘니 안 춥나라고 말해서 그냥 ‘더운데요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DJ 양요섭은 극중에서 너무 무섭게 보이는 허준호에 대해 촬영장에서 어떠냐는 질문에 진기주는 "엄청 자상하다"며 "촬영장에서 제가 다가가면 연기 몰입에 방해될까봐 말을 걸거나 하진 못한다. 드라마 막바지가 돼야 가능할 것 같다"거 말했다.

장기용도 허준호에 대해 "실제로는 아버지 같고 귀여운 면도 있다. 후배들 잘 배려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기용과 진기주는 '이리와 안아줘'에서 살인자를 아버지로 둔 아들,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이라는 가혹한 운명에 얽매여 있는 남녀의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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