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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김민규 “또래 배우들 많아 편했지만 너무 뛰어 힘들었다”
입력 2018-06-21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예 김민규가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민규는 21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극중 친구 다섯 명을 구하는 데 정말 힘들었다. 정말 많이 뛰어다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짝사랑하는 은하(소주연 분)를 구하기 위해 손을 잡고 달리는데, 아무래도 집중을 하다 보니 너무 힘을 주고 달리게 됐다. 어느 순간 한쪽이 무거워져서 ‘뭐지? 하면서 돌아봤더니 은하가 거의 누워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주연 씨가 말을 잘 안하는 편이라 몰랐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들기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아무래도 또래 배우들과 촬영해서 현장이 더 편안했고, 더욱더 연기적으로 도전해볼 수 있었다. 감독님도 거의 또래처럼 맞춰주셨다”며 배우들과 현장에서 거리낌 없이 서로서로 편하게 얘기했다. 오늘 예고편을 보니 그때 기억이 떠오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그린 영화. 소주연, 김민규, 김영, 김태민, 최희진, 박진 등 신예들이 대거 출연했다. 7월 12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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