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규 “‘속닥속닥’ 촬영하며 엄청 뛰어다녀, 친구들 구하기 힘들었다”
입력 2018-06-21 11:24 
속닥속닥 김민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속닥속닥 김민규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속닥속닥 풋티지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최상훈 감독과 배우 소주연, 김민규, 김영, 김태민, 최희진, 박진이 참석했다.

김민규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극중 친구 다섯 명을 구하는 데 정말 힘들었다. 정말 많이 뛰어다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짝사랑하는 은하(소주연 분)를 구하기 위해 손을 잡고 달리는데, 아무래도 집중을 하다 보니 너무 힘을 주고 달리게 됐다. 어느 순간 한쪽이 무거워져서 ‘뭐지? 하면서 돌아봤는데, 은하가 거의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또 소주연 씨가 말을 잘 안하는 편이라 몰랐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은하를 들었다.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