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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유서까지 썼던 투병기…발병 부터 완치까지 극복한 사연은?
입력 2018-06-21 10:11  | 수정 2018-06-21 10:29
김혜연=MBN스타 DB
가수 김혜연이 SBS '좋은 아침'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투병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김혜연은 KBS 2TV '여유만만'에서 뇌종양 발병부터 완치까지 과정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김혜연은 "셋째 출산이후 건강검진을 하게 됐다. 검사를 다하고 나서 의사 선생님이 '머리에 종양이 두 개 있어요. 언제 쓰러질지 몰라요'라고 말하는데 절망스러웠다"며 "일주일 내내 정말 너무 억울해서 울었다. '귀한 아들 얻으니깐 이런 시련이 오는 구나'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혜연은 "한 열흘 지나니깐 '죽어도 멋있게 죽자' 싶어서 그때 유서를 써서 아이들 앞으로 열심히 살아온 흔적과 함께 재산분배를 했는데 사실 사는 것 같지 않았다"며 "열심히 노래를 하고 다녔는데 5일 정도 흐른 후에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혈관을 찾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혜연은 "6개월에 한번씩 뇌종양 검사를 하는데 그 이후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며 "더 즐겁게 행복하게 긍정적으로 살다 보니깐 종양이 없어졌다. 의사도 '기적이라고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연은 1993년 데뷔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서울 평양 반나절 ‘간 큰 남자 ‘뱀이다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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