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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김혜연 “뇌종양 판정에 한 달간 시한부, 유서 작성”
입력 2018-06-21 10:10 
'좋은아침' 김혜연.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뇌종양을 앓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가수이자 4남매를 둔 김혜연이 출연했다.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던 김혜연은 저도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도 했다. 우연히 방송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머리에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는데 혈관을 못 찾으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혈관을 찾았다고 했다. 만약 종양을 찾으면 터지지 않는데 혈관을 못 찾으면 의사 선생님이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른다고 하셨다. 당시에는 제가 시한부 사는 것 처럼 유서도 써서 금고에 넣어 놨다. 한달 동안 시한부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트로트곡 '뱀이다'로 유명한 김혜연은 지난 2000년 결혼해 슬하에 네 명의 아이를 두며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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