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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정우성 또 저격...누리꾼 "맞는말"VS"열등감 있나?"
입력 2018-06-21 09:59 
윤서인. 사진| 윤서인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웹툰작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의 발언을 또 걸고넘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윤서인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고 정우성을 저격하며 정우성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날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윤서인은 이를 지적한 것.
윤서인은 앞서 지난해 12월 정우성이 KBS 신노조를 응원하면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라고 말하자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며 저격한 바 있다.

윤서인이 정우성의 발언을 지적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제주도가 난민 문제에 당면한 상황에서 이런 발언은 좀 경솔해 보인다. 윤서인이 오랜만에 맞는 말 한 듯", "윤서인의 말에 동조할 날이 올 줄은 몰랐지만 이번엔 맞는 말 같다", "분쟁 지역 살던 무슬림은 아무래도 좀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왜 저렇게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거지? 열등감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 "조두순 사건이며 장자연이며 온갖 소재 다 끌어다가 웃음거리로 삼더니 이번엔 정우성? 왜 저러는 걸까?", "윤서인은 매번 제대로 아는 것도 없이 인텔리인 척 말하며 선동해서 참 별로다" 등 윤서인의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윤서인은 SNS에서 세월호 사건으로 많은 상처를 받은 단원고와 소녀상을 조롱하고 소녀시대를 성적 희화화하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켜왔다. 윤서인은 또 극우주의적 성향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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