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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남편 `햄스트링 부상`에 위로 하는 모습 담긴 영상 화제
입력 2018-06-21 09:00 
박주호 아내=온라인 커뮤니티
햄스트링 부상으로 더 이상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뛸 수 없는 박주호와 그의 아내의 애틋한 장면이 화제다.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 '야축동' 인스타그램에는 스웨덴 경기가 끝난 후 목발을 짚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박주호를 관중석 통로로 내려온 박주호 아내가 어루만지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박주호 아내는 박주호의 손을 잡고 얼굴을 만지며 걱정했다. 남편에 대한 애틋함과 걱정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낸 것.박주호의 아내는 스위스 출신으로 박주호가 스위스 클럽 FC 바젤에서 뛸 당시 인연을 맺었다. 박주호와 그의 아내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던 박주호는 전반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부상으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는 햄스트링 부상. 최소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박주호는 이날 경기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무대가 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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