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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김예원, 오창석에 “김준면, 사랑하면서도 증오했다”
입력 2018-06-20 23:32 
‘리치맨’ 김예원 오창석 사진=MBN ‘리치맨’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리치맨 김예원이 김준면을 망가트린 오창석에 돌직구를 던졌다.

20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는 민태라(김예원 분)이 민태주(오창석 분)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민태라는 민태주를 찾아가 언제부터야? 이유찬(김준면 분) 망가트리기로 작정한 거?”라고 물었다.

이어 민태라가 해고한 거 오빠잖아”라고 덧붙이자 민태주는 난 유찬이한테 선택권을 준거다. 걷어찬 건 걔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민태라는 오빠는 아빠랑 다른 오빠와 달라서 좋았다. 이유찬을 좋아한 것도 그 이유다.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근데 아니더라. 오빠나 나나 회사에 얽매인 사람이다. 태산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서 결국 자유로운 것은 이유찬 한 사람 뿐이다. 난 그래서 그 사람을 사랑하고도 증오했다. 내가 가질 수 없는 사람이니까. 아마도 오빠는 나보다 훨씬 더 먼저 알았겠지. 오빤 그래서 이유찬을 망가트린 거야”라며 민태주가 이유찬을 배신한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민태라는 회사 때문이라는 거 거짓말이고 그 사람이 가진 것은 오빠가 불가능이니까 그 사람의 것을 뺏어 오기를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한 거다”라고 말하며, 민태주에게 쐐기를 박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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