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숫자뉴스] 30만 세대
입력 2018-06-20 19:32  | 수정 2018-06-20 21:03
무임승차를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니냐?
그동안 직장에 다니던 가족에 기대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던 피부양자 30만 세대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먼저 이자나 연금 등의 소득이 연간 3천 4백만 원 이상을 초과할 경우입니다.
6만 세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지역가입자로 전환해야 하는 과표도 현행 9억 원에서 5억 4천만 원으로 확 내려갑니다.
이 경우 1만 세대가 건보료가 부과됩니다.
직장을 다니던 가족에 이름을 얹었던 형제, 자매 23만 세대도 지금까지 안 내왔던 건보료를 원칙적으로 내야 합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 기준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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