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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또 미투 폭로? “합의하에 관계…돈 노리고 협박하는 것”
입력 2018-06-20 16:57 
조재현 화장실 성폭행 사진=DB(조재현)
조재현의 미투 폭로가 또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배우 조재현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 A씨가 등장했다.

20일 SBS funE는 재일교포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1년 인기 시트콤에 출연한 후 다른 인기 드라마에 재일교포 역으로 캐스팅됐다.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조재현과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촬영장에서 말을 잘 걸어주는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5월쯤 방송국 대기실 복도에서 배우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던 날 조재현이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A씨는 조재현이 연기를 가르쳐준다며 공사 중이었던 남자 화장실로 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재현이 스킨십을 시도, 소리를 지르며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조재현이 자신의 입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A씨 주장에 대한 조재현 측의 입장도 덧붙였다.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A씨 측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재현 측은 조재현이 2002년 방송국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 한 일이 없다. 성폭행이 아니라 그 즈음해서 합의하에 관계를 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또 이 매체에 따르면 A씨가 자신의 집에 단둘이 조재현을 초대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A씨의 모친이 돈을 노리고 조재현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에게 송금된 돈이 7~8000만 원으로 A씨의 모친이 계속 알리겠다고 협박, 최근에도 A씨 친한 변호사가 합의를 하자며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mc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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