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인공제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
입력 2018-06-20 16:34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인 정태숙씨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 직원들과 정씨 부부가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3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군인공제회의 위문봉사활동이 올해는 6.25 참전용사를 향했다. 20일 군인공제회 직원들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정태숙 씨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군인공제회 직원들과 정씨 부부가 함께 오찬을 가지며 6.25 참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눴다. 정 씨는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노병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감사하다"며,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더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 씨를 포함해 6.25 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 4명을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 받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 가운데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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