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VC업계 `4차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 출범
입력 2018-06-20 15:57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 제 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혁신 업종에 대한 효과적 분석과 투자활성화 정책기능 담당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벤처캐피탈 업계의 적극적 대응 및 투자활성화 측면에서 투자심사역 중심의 전문 협의체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부위원장에는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이 추대됐다. 운영위원으로는 강석흔 본엔젤스파트너스 대표, 김일환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번 공식 출범을 계기로 매달 1회 정기적인 교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차후 투자유망 분야 및 투자전문성 등을 고려해 투자심사역 중심으로 참여 폭을 넓힐 방침이다.
향후 협의회는 투자정보 교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술 및 투자트렌드를 투자시장에 접목시키는 역할과 혁신적 벤처투자를 위한 아젠다 제시, 정책개발, 규제개선 등 투자와 관한 현안과제를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트렌드를 벤처투자와 연계해 투자활성화, 투자성과 제고, 경제활력 기여로 이어지는 벤처투자 역동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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