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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부선 논란에 누리꾼 “김부선 말은 진실?” vs “무대응이 답”
입력 2018-06-20 11:37 
문성근 김부선 사진=DB(문성근(왼), 김부선(오))
문성근 김부선의 SNS 글 소식이 전해졌다. 문성근 김부선 글 논란에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19일 문성근은 자신의 SNS에 ‘김부선 씨가 저를 비난한 페북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문성근이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 본문에는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SNS에 올린 글이 담겨있다.

해당 글에는 문성근 선배. 인간쓰레기 같은, 그런 사람을 지지하셨군요. 정말 실망스럽다. 진짜 놀랍다. 그 사람이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아시면서”라는 내용이 있다.


문성근은 이와 관련해 캡처된 저 페북 글이 SNS에 돌아다닌다. 이게 단초가 되었는지, ‘침묵하면 공범이다, ‘선택적 정의냐 등 별별 소리가 다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국면에서는 사실 관계를 밝혀도 어떻게든 논란을 키우려는 분들이 많아 함구했는데 이 건 만은 설명하겠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전했다.

문성근은 저 글은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제가 전국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 지원활동을 하던 중 성남에서 이재명후보 지지연설을 한 날 올라온 걸 것이다”며 트위터에서 캡처본을 받고 참 황당했다. 그 때까지 김씨가 제게 도움을 요청하긴 커녕 그 사안에 대한 주장 한 마디 들은 적이 없는데 ‘잘 아시면서라니”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그는 저 글이 4년이 지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말썽을 일으킬 줄 알았다면, 그 때 ‘삭제와 사과를 요구 했겠지만 그 때는 그저 ‘기억이 뒤엉켯나 보지 뭐” 했고 곧 잊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017년 대선이 끝나고 전화를 걸어왔던데, 그건 저 글과 직접 관련이 없어 공개하지 않겠다”며 마침내 정권교체가 이뤄져 ‘공익근무 16년, 이제 내 역할은 끝났으니 제대하련다며 본업으로 돌아왔는데, 느닷없는 이 뭔 소란인지 참으로 어처구니없다”고 심경을 마무리했다.

문성근 김부선 향한 글에 누리꾼들은 김부선 씨가 말하는 건 다 진실인가?” 누구나 김 배우의 사정을 알아야 하는 건가?” 신경쓰지 마세요” 지켜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무대응이 답일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헤프닝일 뿐”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한편 문성근이 글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김부선 측 역시 이 논란과 관련해 입장 글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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