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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아버지가 루게릭 병으로..."
입력 2018-06-20 10:32 
김구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사진| 션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가수 션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김구라 씨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구라가 욕실에서 얼음물을 끼얹는 모습이 담겼다.
김구라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에 참여하게 됐다. 몇 년 전에 열풍이 불었을 때도 저희 아들하고 참여했는데, 몇 번 말했지만 저희 아버지께서 그 병으로 돌아가셔서 아픔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연 씨께서 지목해주셨는데 감사하게 참여하겠다. (박)승일 씨와 인연도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아들이자 래퍼인 김동현, 방송인 조영구, 개그맨 황제성을 지목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한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국내 최초의 루게릭 환우 요양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고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소녀시대 수영, 박보검, 다니엘 헤니, 박나래, 여진구, 소유진, 강다니엘, 옹성우, 사무엘 등 스타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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