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드니 성호, 지극 정성으로 키워 준 벨기에 양 부모님 공개
입력 2018-06-20 08:48 
드니 성호=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벨기에 양 부모님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드니 성호가 아내 이민희 씨와 함께 벨기에 부모님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니 성호 양아버지와 양어머니는 9개월이 된 한국인 드니 성호를 입양했다. 이후 양어머니는 드니 성호가 꽃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꽃집을 접을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아들을 키운 것.

드니 성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끔 아이들이 동양인이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한 번 싸우고 난 뒤 다 친구가 됐다. 어렸을 때 별 문제가 없었다. 아시아인이 저밖에 없었지만 저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고 가족들이 늘 저를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드니 성호 아내 민희 씨는 "어머님이랑 저랑 둘이 있을 때 어머님 말씀을 못알아 들으면 드니 성호가 말해준다"고 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만큼은 이심전심인 고부 관계임을 뽐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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