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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트리플A에서 재활등판 예정
입력 2018-06-20 03:23 
아빠 곧 복귀할거야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허리 부상에서 재활중인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 한 차례 재활등판이 있을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커쇼가 오는 24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등판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 재활등판은 복귀 이전에 갖는 유일한 재활등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이닝 60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리글리필드에서 시뮬레이션 게임 3이닝을 문제없이 소화했다. 이후 그는 ""4~5일 안에 어디선가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재활 등판을 한 차례 거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커쇼는 앞서 지난 5월 7일 이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25일간 공백이 있었지만 재활경기없이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복귀전이었던 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지난해 앓았던 허리 부상이 재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지난해에도 허리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5주간 재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 빨리 복귀할 예정이다.
커쇼가 재활등판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 그의 복귀전은 29일 시카고 컵스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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