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신 폰도 이젠 렌털…“할부 구매보다 월 1만 원 더 싸”
입력 2018-06-19 19:31  | 수정 2018-06-19 21:06
【 앵커멘트 】
고가의 스마트폰을 현금으로 사기 부담스러워서 할부로 사는 분들 많은데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정수기처럼 빌려쓸 수 있는 '렌털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할부보다 싸다고 하는데요.
선한빛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0년째 최신 스마트폰을 꾸준히 써왔던 31살 김선화 씨.

선화 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새로 바꿨는데, 기계값을 할부로 구매하는 것 대신 ‘렌털을 선택했습니다.

비용면에서 더 싸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선화
- "제가 사실은 핸드폰을 2년에 한 번씩 바꾸고 있거든요. 핸드폰이 비싼 금액이잖아요. 렌털 이용 금액이 할부 금액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실제로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부구입 때보다 월 1만 원, 2년에 24만원 정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기준으로 비교해보니 2년 약정 할부로 사면 매월 6만 원에 가까이 돈을 내야하지만, 렌털은 월 1만2천원 더 저렴합니다.

여기에 약정기간이 지나면 중고폰을 팔 필요 가 없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자의 25% 정도가 렌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해지하면 납부한 렌털비를 제외한 기계값 전체를 해약금으로 내야 하는 만큼 본인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잘 고려해 선택 해야 합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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