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앵커큐브] 김정은 고비마다 방중…북·중 속내는?
입력 2018-06-19 19:30  | 수정 2018-06-19 20:05
【 앵커멘트】
김정은 위원장이 석 달새 무려 세 번이나 중국을 찾았는데, 모두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중대 고비가 되던 때였습니다.

지난 3월 말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첫 북중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한 사흘 뒤, 폼페이오 당시 미 국무부 장관 내정자가 극비 방북해 김 위원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폼페이 오는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 비핵화 의지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나중에 밝혔죠.

그로부터 40여 일 만에 김 위원장은 두 번째로 중국 다롄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귀국한 바로 다음날 역시 2차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트럼프가 제시한 경제보상 방안도 듣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풀어주는 선물도 줬죠.

그렇다면,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 일주일이 지나 김 위원장은 왜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난 걸까요?
북한과 중국의 속내를 김은미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