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래퍼 XXXTentacion에 이어 지미 워포도 총격 사망
입력 2018-06-19 16:26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본명 트래븐 스마트)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일간지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 총격 사고가 발생해 워포와 또 다른 남성이 총에 맞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두 사람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워포는 오후 5시 56분께 사망했다. 다른 피해자는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포는 피츠버그 힙합계에서 떠오르는 신예였다. 2016년 발표한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50만 건을 넘기며 주목받았다.
같은 날 오후 플로리다 주에서는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본명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이 총에 맞고 사망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BMW 스포츠카를 타고 떠나다가 무장 강도를 당했다.
잇따른 미국 래퍼들의 사망소식에 동료 음악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SNS에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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