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총리, 다음달 11일 유럽·중동 방문…일-EU EPA 서명
입력 2018-06-19 10:3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11~18일 벨기에, 프랑스, 중동을 순방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순방 중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해 일-EU 경제연대협정(EPA)에 서명할 계획이다.
일-EU EPA는 현재까지 체결된 것 중 가장 큰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발효되면 전 세계 경제의 30%(GDP 기준)를 점하며 6억명의 인구가 속한 거대 자유무역 경제권이 탄생하게 된다.
일본과 EU는 이 협정을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는 내년 3월 이전에 발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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