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특별기, 평양 출발해 베이징行

북한 특별기 1대가 오늘(19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안토노프(An)-148기종인 고려항공 251편이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륙해 경로를 베이징으로 잡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비정기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걸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이전에 공개됐던 기종으로, 안전성이 뛰어나 국내 시찰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항속거리는 홍콩, 상하이 정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또 다른 특별기인 JS913편도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비행기로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