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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28분 만에 부상당한 박주호…출전 못 할 가능성도 있어
입력 2018-06-19 08:07  | 수정 2018-06-26 09:05

한국 축구대표팀의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가 첫 월드컵 경기 28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이번 월드컵 출전을 위해 유럽 생활까지 청산해 더욱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박주호 선수는 어제(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28분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공중볼을 잡다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허벅지 근육 부상 정도에 따라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파열 가능성을 언급하며 걱정을 표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정밀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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