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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국전에 맨유 센터백 결장…호텔에 잔류
입력 2018-06-18 21:17 
스웨덴-한국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대비 훈련 도중 묘한 표정을 짓는 빅토르 린델뢰프. 사진=AFPBBNews=News1


스웨덴-한국 월드컵 서전에 모처럼 본선에 참가하는 스웨덴 핵심수비수가 빠진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18일 오후 9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한국이 진행된다. 스웨덴은 24년 만에 예선 통과이며 한국은 9연속 본선 진출이다.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스웨덴-한국 선발 및 교체 대기 명단에는 맨유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가 제외됐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는 빅토르 린델뢰프가 스웨덴-한국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불참한다”라면서 스웨덴대표팀 숙소인 호텔에 남아있다. 현장에도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빅토르 린델뢰프는 맨유라는 소속팀 이름값뿐 아니라 2016년 UEFA 챔피언스리그 기량발전 베스트11로 실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핵심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알아인)는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스웨덴 한국전 스타팅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2009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선수권 스웨덴 우승 멤버 마르쿠스 베리는 9년 전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싹쓸이했다.

마르쿠스 베리는 2016-17 그리스 슈퍼리그 및 2017-18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득점왕으로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 고감도 골 감각을 선보였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직전 공개한 승률은 스웨덴 54%-한국 19%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스웨덴이 24위, 한국은 57위다. 상대 전적 역시 스웨덴이 한국에 2승 2무로 아직 A매치에서 진 적이 없다.

스웨덴에 이어 한국은 24일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 2, 3차전에 나선다. FIFA 랭킹은 독일이 1위, 멕시코는 15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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