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웨덴 한국전에 맨유 수비수 없다…숙소에 잔류
입력 2018-06-18 21:12 
스웨덴-한국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대비 훈련 도중 묘한 표정을 짓는 빅토르 린델뢰프.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웨덴-한국 월드컵 서전에 모처럼 본선에 참가하는 스웨덴 핵심 센터백이 빠진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18일 오후 9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한국이 열린다. 스웨덴은 24년 만에 예선 통과이며 한국은 9연속 본선 진출이다.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스웨덴-한국 선발 및 교체 대기 명단에는 맨유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가 빠졌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는 빅토르 린델뢰프가 스웨덴-한국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불참한다”라면서 스웨덴대표팀 숙소인 호텔에 남아있다. 현장에도 오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빅토르 린델뢰프는 맨유라는 소속팀 이름값뿐 아니라 2016년 UEFA 챔피언스리그 기량발전 베스트11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핵심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알아인)는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스웨덴 한국전에 선발 출전한다.
2009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선수권 스웨덴 우승 멤버 마르쿠스 베리는 9년 전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석권했다.

마르쿠스 베리는 2016-17 그리스 슈퍼리그 및 2017-18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득점왕으로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 고감도 골 감각을 보여줬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직전 계산한 승률은 스웨덴 54%-한국 19%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스웨덴이 24위, 한국은 57위다. 상대 전적 역시 스웨덴이 한국에 2승 2무로 아직 A매치 패배가 없다.
스웨덴에 이어 한국은 24일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 2,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독일이 1위, 멕시코는 15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