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단오인 오늘, 불볕더위에 미세먼지·자외선·오존 '삼중고'

단오(端午)인 오늘(18일)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1도, 강릉 17.9도, 청주 20.8도, 대전 20.3도, 전주 20.1도, 광주 20.6도, 제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8도, 울산 18.5도, 창원 19.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입니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경남 지역에 '나쁨' 수준을 보여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경북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잠깐 5∼10㎜가량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곳곳에 낍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0.5∼2.5ｍ,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습니다.

이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이튿날 오후 제주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제주도에 20일 새벽까지 10∼4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전남·경남 남해안에도 5∼10㎜가량 비가 올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