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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US오픈 단독 선두…타이거 우즈 컷 탈락
입력 2018-06-16 15:15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US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US오픈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선두로 올랐다. 스콧 피어시,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4타차.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코엡카(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 토미 플릿우드, 이안 폴터,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존슨은 최근 열린 PGA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를 다시 거머쥐었다. 상승세를 탄 존슨이 US오픈에서도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중간합계 10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존슨과 동반 플레이를 한 우즈는 이날 2타를 잃었다.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8타를 친 것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대회 컷 탈락 기준은 8오버타 148타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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