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여대생 폭행 경찰 사법처리
입력 2008-06-05 11:45  | 수정 2008-06-05 14:20
경찰청은 촛불 거리시위 진압 과정에서 여대생의 머리를 군홧발로 짓밟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소속 김 모 상경을 사법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대 지휘책임자인 서울특수기동대장 한모 총경과 김 상경의 소속 중대장 김모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소속 부대 윤모 경위와 이모 경사를 징계할 예정입니다.
김 상경은 지난 1일 오전 2시30분께 종로구 사간동 동십자각 로터리에서 시위 진압 도중 여대생 이 모씨의 머리를 잡아 바닥에 쓰러 뜨리고 발로 밟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망가던 중 다른 대원이 때렸다고 말한 점을 감안해 다른 가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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