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톈안먼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
입력 2008-06-05 11:25  | 수정 2008-06-05 14:26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19주년을 맞아 홍콩에서 수만여 명이 톈안먼 사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세계 각지의 소식, 김진일 기자입니다


수만 개의 촛불이 홍콩 빅토리아 파크를 가득 채웠습니다.

촛불을 든 수많은 참가자들은 톈안먼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 찬 푸이청 / 촛불집회 참가자
- "중국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사건이 재평가될 때까지 계속 집회에 나올것이다."

아직도 중국에서는 수만명이 검거되고, 수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톈안먼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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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건 대낮에 경비업체 옷을 입은 남자들이 금은방에 들이닥칩니다.

이들은 혼비백산한 주인을 덮치고 사정없이 보석 진열대를 내리칩니다.

총을 가진 범인들은 순식간에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대낮에 보석은 모두 털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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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는 택시에 폴란드 국기가 걸려있습니다.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08개막이 이틀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국기를 차에 달고 다닙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차에 다른 물건을 부착하는 게 불법이어서 논란이 됐습니다.

다행히 차에 고정된 작은 깃발은 괜찮다는 결론이 나 사람들은 다시 깃발을 달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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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주장 파비오 칸나바로가 발목 수술을 받았습니다.

칸나바로는 유로 2008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입어 유로2008에서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끈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핵인 칸나바로가 빠지면서 아주리 군단의 전력에 큰 누수가 생겼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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