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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또 넘겼다…김태훈 상대 자신의 KBO 첫 연타석 홈런
입력 2018-06-15 20:43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1, 3루에서 롯데 번즈가 6-4로 승부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번즈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8차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뒤진 4회초 2사 1루에서 SK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투런홈런(시즌 8호)을 때렸던 번즈는 팀이 3-4로 뒤진 6회초 1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서 SK 두 번째 투수 김태훈과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141km 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 홈런. 자신의 시즌 9호 홈런이었고, 6-4로 다시 전세를 뒤집는 홈런이었다.
또 이는 올시즌 29번째 통산 979번째 번즈의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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