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드컵 특수 잡아라"…뜨거워진 TV광고와 판촉 이벤트
입력 2018-06-15 19:30  | 수정 2018-06-15 21:01
【 앵커멘트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어제(15일) 개막했죠.
축구 경기만큼이나 월드컵 특수를 노린 마케팅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TV광고는 물론 각종 판촉행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소녀가 자동차 사고를 당할 아찔한 상황.

이때 마룬5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소녀는 사고를 피합니다.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만든 한 자동차회사의 TV 광고입니다.


이번엔 맥주 광고입니다.

험난한 대진표를 받은 대한민국팀을 응원하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이길 수 없는 상대란 없습니다”

공식 후원사들이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만든 광고들입니다.

▶ 인터뷰 : 임성봉 /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
- "월드컵 시즌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현대자동차의 스마트한 기술로 사전 예방해주어 편안하고 즐겁게 월드컵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외식업계도 월드컵 맞이에 한창입니다.

특히 우리팀 첫 경기인 18일 스웨덴전은 밤 9시로 치킨업계는 주문량 폭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스코어 맞추기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교촌치킨 관계자
- "전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치킨과 함께 즐기려는 고객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즐거움을 더해주고자…."

월드컵 기간 전세계 맥주를 더 싸게 살 수 있는 판촉 행사가 열리는 곳도 있습니다.

전세계인의 축제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오른 가운데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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