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상선, 조선 빅3과 컨테이너선 건조 LOI 체결
입력 2018-06-15 16:58 
(왼쪽부터)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체결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과 친환경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건조계약체결의향서(LOI)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순으로 개최된 LOI 체결식에는 각각 가삼현 사장, 정성립 사장, 남준우 사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현대상선은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진행 후 빠른 시일 내에 선박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국내 조선 빅3과 납기·선가 등을 대상으로 협상을 한 뒤 2만3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조선사로 대우조선(7척)과 삼성중공업(5척)을,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건조할 조선사로 현대중공업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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