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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마지막 여자”…박희순, 아내 박예진 향한 사랑꾼 면모 ‘눈길’
입력 2018-06-15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이 인터뷰에서 아내 박예진을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남다른 사랑이 재조명됐다.
박희순은 15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후 아내 박예진과의 통화에서 박예진이 울먹거리자 자신도 울컥했다고 밝혔다.
실제 박희순은 눈물의 사랑꾼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올레 제작보고회 당시 함께 출연한 신하균과 오만석은 이를 증언했다. 신하균은 박희순은 그 동안 내가 봤던 남자 중에 최고의 사랑꾼이다. 표현을 정말 잘한다. 눈물까지 글썽이더라. 주변 남자들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오만석도 박희순 형은 진정한 사랑꾼이다. ‘박예진은 내 인생 마지막 여자다. 그가 아니면 나는 끝이다. 그대로 늙어 죽을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채두병 감독 역시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 박예진이 온 적이 있다. 박예진이 오니까 박희순의 연기가 안정적이더라. 그 전에 촬영했던 걸 재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 하다러”라며 박희순의 끈끈한 애정을 공개했다.
한편, 박희순과 박예진은 지난 2011년 교제 사실을 알리며 공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5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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