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탐정 vs 할리우드 도둑…금주의 개봉영화
입력 2018-06-15 10:30  | 수정 2018-06-15 14:29
【 앵커멘트 】
탐정과 도둑,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리즈 영화가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만화방 주인과 레전드 형사가 본격적으로 탐정사무소를 개업, 사건을 파헤칩니다.

2015년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으로 권상우와 성동일 캐릭터를 강조해 코믹 요소를 더하면서도 사건의 긴장감도 유지했습니다.

생활비가 없어 아내의 눈치를 살피고 육아와 살림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꿈을 찾아 나서는 두 남자의 이야기는 어른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며 대리만족을 선사합니다.

▶ 인터뷰 : 권상우 / 주연 배우
- "1편보다 더 재밌을 영화가 나온 거 같고요. 어떻게 하면 전작보다 실망시키지 않고 더 좋은 영화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고민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에서 1,500억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8명이 모였습니다.

케이퍼 무비의 대표작인 오션스 시리즈의 첫 여성판 작품으로 범죄 동기와 과정 등 극의 흐름이 여성의 관점으로 이뤄집니다.


오션스 시리즈답게 경쾌하고 통쾌하면서도 마지막 극적인 반전으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합니다.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거장 바르다와 사진작가 JR이 '예술은 평범한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평범한 시골 사람들의 얼굴이 예술이 되고, 마을은 갤러리가 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