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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UFC 김지연 차기 대회 발표 대진 취소
입력 2018-06-15 10:24  | 수정 2018-06-15 10:38
UFC 김지연은 파이트 나이트 132에서 파비안 멜린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고 예고됐으나 둘의 대진은 취소됐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김지연 소속단체 3번째 경기에 큰 변수가 생겼다. 사전발표됐던 상대와의 경기가 무산됐다.
싱가포르에서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2가 열린다. 김지연은 파비안 멜린다(헝가리)와 여성 플라이급(-57㎏)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15일 오전 익명을 요구한 미국 종합격투기 소식통은 파비안 멜린다-김지연 UFC 파이트 나이트 132 대진 성사 여부가 불분명해졌다”라고 귀띔했다.

확인 결과 UFC 파이트 나이트 132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파비안 멜린다-김지연 경기 안내가 사라졌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태팔러지 역시 파비안 멜린다-김지연 매치가 흐지부지됐다”라는 설명과 함께 UFC 파이트 나이트 132 대진표에서 삭제했다.
파비안 멜린다는 13일까지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UFC 파이트 나이트 132 대비 훈련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MK스포츠는 김지연과 파비안 멜린다가 각기 다른 선수와 파이트 나이트 132에서 겨루는 것인지, 아니면 둘 중 하나만 출전할 수 있는지, 최악의 경우 두 선수 모두 싱가포르대회에 불참하는 것인지 UFC 아시아지부에 공식 질의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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