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8대 국회 정상 개원 결국 무산
입력 2008-06-05 06:50  | 수정 2008-06-05 08:50
쇠고기 협상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로 18대 국회의 정상적인 개원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은 한미쇠고기 재협상 선언 때까지 개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고, 한나라당도 야당이 참석하지 않는 단독 개원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 오늘 개원식은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여야는 오늘 18대 국회 개원식을 겸한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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