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BS "샌더스 美백악관 대변인 올해말 물러날 생각"
입력 2018-06-14 16:04 

미 백악관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올해말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 CBS방송은 13일(현지시간) 샌더스 대변인이 연말에 '트럼프 행정부'를 떠나는 계획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지 샤 백악관 부대변인도 아직 날짜를 정하지 못했을 뿐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CBS가 나도 모르는 내 계획과 미래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나"라며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적었다.
다만, "유치원에 다니는 딸들이 학년 말 행사를 했는데, 그것이 '백악관을 떠나는' 내 계획에 관한 이야기였다. (딸들이) 나에겐 귀띔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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