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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국민이 기대하는 ‘러시아월드컵 첫 골 주인공’
입력 2018-06-14 14:59  | 수정 2018-06-14 15:10
국민들은 손흥민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골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국민들은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에스앰 리서치는 14일 전국 남녀 968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관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첫 골 주인공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44.2%의 지지를 받은 그는 황희찬(14.5%), 기성용(13.50%), 이승우(12.6%), 이재성(9.3%) 등을 제쳤다.
대한민국 국민의 53.7%는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 이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의 예상 성적에 관련한 질문을 받은 응답자 중 39.7%가 16강을, 9.7%가 8강을 점쳤으며 4강은 2.7%, 준우승 1%, 우승 1% 등으로 예상했다.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한 국민은 46.3%였다.
이외 경기 시청에 관한 물음에서는 모든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고 일부 경기를 보겠다는 대답이 17.4%로 집계되었으며 하이라이트만 보겠다는 16.3%, 보지 않겠다는 3.1%로 조사됐다.
이번 월드컵 관련 지에스앰 리서치 설문 조사는 2018년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968명(남자 628명·여자 3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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