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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의미심장한 글귀 공개... "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 있다"
입력 2018-06-14 10:24 
서현. 사진| 서현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려 팬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샀다.
서현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멘트 없이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의 한 페이지가 담겼다. 해당 페이지에는 "인생에는 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슬퍼하는 사람은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다"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이 글은 일본 문예 비평가 와카마쓰 에이스케의 저서 '슬픔의 비의' 속 구절. 지난 2016년 상반기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3.11 대지진(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오랫동안 슬픔에 빠져있던 일본인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맞닥뜨린 슬픔과 고난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담았다.
서현이 공개한 글. 사진| 서현 SNS

이 글귀가 공개되자 팬들은 "글은 참 좋은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네가 슬픔을 겪는 동안에도 늘 우리는 옆에 있다는 거 잊지 말아줘", "언니가 어디에서 뭘 하고 있던 늘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언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아요", "아무 일도 없는 거죠? 걱정되네요" 등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현은 지난해 소녀시대로 데뷔할 때부터 몸담아오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시간'에서 주연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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