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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저스전서 시즌 12호·통산180호 홈런…팀은 대패
입력 2018-06-13 14:35  | 수정 2018-06-20 15:0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2-11로 끌려가던 5회초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미 가르시아와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가운데 담을 넘겼습니다.

이번 시즌 12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80개의 홈런을 때린 추신수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담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아웃됐습니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딜라이노 디실즈의 안타로 2루,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홈을 차례로 밟았습니다.

한편, 추신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이날 다저스에 패했습니다. 다저스는 텍사스를 상대로 12-5의 대승을 장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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