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H.O.T. 팬클럽 출신 복면가왕 장기집권자

선우정아는 독보적인 인디음악가이자 아이돌 팬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을 지녔다.

2014년 선우정아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음반상 및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으로 가수로서 역량을 확실하게 공인받았다.

대중에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번째 명예의전당 헌액자로 유명하다. 선우정아는 2017년 11월~2018년 4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제65~69대 복면가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달리 선우정아는 TWICE의 열성팬을 자부한다. 사회관계망(SNS)에 해당 그룹으로부터 받은 사인을 올리더니 결국 멤버 전원과의 단체 사진 촬영으로 뜻을 이뤘다.

선우정아는 10대 초중반 시절 남성 아이돌 그룹 H.O.T.를 열렬하게 지지했음을 여러차례 밝히기도 했다. 팬클럽 활동도 했을 정도라고 알려졌다.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고양이라는 싱글앨범을 발매하여 애묘인임을 만천하에 공개하기도 했다. 선우정아는 ‘고양이 녹음을 1시간 만에 마칠 정도로 아이유와 찰떡호흡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