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앙선관위…순조롭게 투표 진행

【 앵커멘트 】
제7회 지방선거 투표가 오늘(1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투표는 특별한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김도형 기자, 전국 투표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7회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화면에는 쉴새없이 전국 투표율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특이사항 없이 전국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15.7%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4년 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인 오전 11시 투표율은 18.8%로, 그때와 비교해 3.1%p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은 20.14%였는데, 이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발표되는 투표율 집계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앞서 11.49%를 기록한 지난 지방선거보다 무려 1.8배나 높은데요.

따라서 56.8%를 기록했던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더 올라, 60%를 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순일 선관위원장은 담화문을 통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진정 우리를 위해 봉사할 일꾼이 누구인지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투표가 종료되면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실시될 예정됩니다.

선관위는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7시 30분쯤부터 공개되고, 당선자 윤곽은 저녁 10시 반쯤이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은 오늘 하루종일 투표 상황을 전해 드리며, 오후 5시 20분부터 '선택 2018' 특집 방송을 통해 개표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